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재조성사업을 위해 5일부터 부지 내 건물 9개동을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보라매공원 자리에 있던 공군사관학교는 1958년 12월 세워져 1985년까지 27년간 운영되다가 1986년에 충북 청원군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이번에 철거되는 건물 가운데 강당(연수동), 교수부 2동(자원봉사센터, 사무동), 학과실 2동(남·여 독서실), 학교본부(관리사무소) 등 6개동은 1958년 지어져 1986년 공군사관학교 이전 이후에도 50년가량 공원 사무실 등으로 사용됐다. 당시 강당과 교실로 이용된 청소년독서실과 청소년수련원 2동은 제외된다.
이 건물들이 사라진 자리에는 에어파크, 보라매광장, 환경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에어파크는 4500㎡(1361평) 규모로, 옛 공군사관학교 부지인 보라매공원의 유래와 역사적 의미를 살려 조성한다. 어린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투기, 수송기 등 8대를 전시한다.
보라매광장은 자연 휴식공간으로, 환경체험장은 생태관찰과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1월에 보라매공원 제3단계 재조성사업을 모두 끝내고, 생태·레저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내년에는 지난해 방문객 460만명의 2배가 넘는 약 1000만명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