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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세무2과 박재숙 팀장은 일주일에 세 번은 샌드위치나 김밥 등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한다.

이어 낮 12시30분부터 30분동안 진행되는 사내 중국어 강좌를 듣는다.“세계 변화에 대응하는 행정인이 되기 위해서 외국어를 하나쯤 배워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다.

박 팀장처럼 ‘무능공무원 퇴출’로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능력 및 자질 향상으로 극복하려는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다.

5일 마포구에 따르면 공무원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총무과에 능력개발팀을 신설했다. 상시학습체제, 직급별 최소자격이수제, 전직원 창조적 변화교육, 동아리 연구모임 활성화 등 분위기를 퍼뜨려 개인과 조직의 능력개발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행정법, 행정학, 민법총칙, 어학 등 직무와 관련된 강좌를 일과시간 전후에 듣는 상시학습체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구가 중국의 석경산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업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어강좌의 경우 수강생 30여명이 빠지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가끔 주말에도 나와 공부를 하는 직원도 있다. 구정의 업무와 현안에 대해 토론을 하는 ‘창조적 변화교육’이나 ‘동아리 연구모임’도 활발하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7-4-6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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