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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에 대규모 물억새밭 조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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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를 가로지르는 영산강 구간에 대규모 물억새밭이 조성돼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광산구 어등대교∼서구 벽진배수문 사이 3.9㎞ 구간의 둔치 22만 4000㎡에 자생식물인 물억새를 심었다.

또 물과 둔치가 만나는 부분에는 갯버들 1만 5000여그루와 줄풀 등 수생식물을 심어 하천 생태계를 복원한다. 이 구간은 오랫동안 경작지로 사용되면서 토양과 수질오염이 심화됐던 곳이다.

시는 현재 시행 중인 영산강·황룡강 일대 치수사업 과정에서 나온 물억새와 갯버들 등을 이곳으로 옮겼다.

시 관계자는 “영산강 둔치에 억새밭이 조성되면 생태복원과 함께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7-5-3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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