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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거꾸로’ 기구표 볼수록 ‘바로’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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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형식의 행정 기구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 북구는 9일 최근 인사이동에 따라 새 직위·기구표를 만들면서 직위·기구 배치순서를 기존의 표와 반대로 맨 아래쪽에 구청장을 배치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구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위표 위에서부터 아래로 높은 직급 순으로 배치하던 것을 거꾸로 배치한 것이다.

직위표 맨 위에는 구청장 대신 주민을 배치하고 주민을 중심으로 아래로 동사무소, 구청 담당 및 국장, 부구청장과 구청장 순으로 배치돼 있다. 새 기구표는 기존 삼각형 모양과 반대로 구청장을 가장 아래로 내려 역삼각형 모양으로 바뀌었다.

지금까지 전혀 보지 못했던 형식이어서 익숙하지 않아 기구표가 아직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다.

이같은 형식의 기구표는 강석구 구청장이 주민 중심, 주민 편의의 행정에 대한 의지 표시의 하나로 제안해 만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행정편의에서 벗어나 주민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주민을 위한 행정을 하자는 공무원들의 의지를 담아 주민을 앞세운 새로운 형태의 기구표를 만들게 됐다.”고 말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7-5-10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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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