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옆 태화들 43만 9217㎡(13만 2863평)가 세계적인 대숲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도시 한복판 강변에 대규모 생태공원이 조성되는 것은 국내에서는 드물다. 울산시는 12일 태화강 북쪽(중구) 태화들 35만㎡를 강변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미 8만 9000㎡의 대나무 숲은 공원이 조성돼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09년 말∼2010년 초 완공할 예정이다. 예상 사업비는 100억∼130억원이다. 울산시는 태화들 하천부지 등에 2차로 조성할 공원에도 대나무 숲을 테마로 한 세계적인 생태공원을 꾸밀 계획이다.50종이 넘는 대나무를 모두 볼 수 있는 대숲학습원과 수변관찰데크, 곤충서식처, 습지공원 등 생태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대숲공원을 남쪽의 시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인도교(길이 125m, 사업비 36억원)도 올해에 가설한다.
2007-6-13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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