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주시 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1호선 2단계 김대중컨벤션센터역∼평동역을 연결하는 8.14㎞ 구간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이 구간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역, 광주공항, 송정공원, 송정리, 도산, 평동역 등 6개역이 설치된다.
지하철건설본부는 이를 위해 5월 말 전동차 40량을 추가 반입했으며, 올 연말까지 차량과 전기, 신호, 통신 등 전 분야에서 종합 시운전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사가 끝난 구간은 지하철 1호선 총 20.1㎞ 중 2단계 구간으로 지난 2004년 4월28일 개통된 1단계 구간(소태역∼상무역 13개역,11.96㎞)과 연결된다.
1호선 전 구간이 개통될 경우 동구 용산동에서 광산구 옥동까지 33분(시내버스 이용시 8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총공사비는 1조 6000억원이 투입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7-7-10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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