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는 11일 기관사 최고 영예인 2007년 ‘베스트 기관사’로 답십리승무관리소 박상열(40)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년째를 맞는 베스트 기관사는 우선 6개 승무관리소에서 1차로 뽑힌 16명을 대상으로 이론 평가와 6일간의 열차운행 실무 능력 평가를 거친다. 심사위원회에서 지난 1년간의 대내외 업무수행 실적을 비교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1994년 공채 1기로 입사한 박씨는 “13년간 항상 나의 가족과 지인이 전동차에 타고 있다는 생각으로 운행했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7-12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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