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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토익성적 변조 수사설에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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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성적을 변조해 승진을 한 서울시 사무관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검토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학력 위조 등 신뢰 저해사범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외국어능력검정시험 성적과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을 변조한 사실이 드러난 서울시 공무원 A씨와 관련된 승진 의결서와 성적표, 자격증명서, 자체 조사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명재 부장검사는 “A씨가 영어성적표와 자격증명서를 변조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관련 자료를 넘겨 받아 수사를 벌일 예정”이라면서 “다만 서울시의 자체 감찰과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이를 지켜본 뒤 다른 사건들과 함께 일괄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23일 지난 3월 정기인사에서 5급(기술직 사무관)으로 승진한 A씨가 토익 성적을 170점에서 770점으로,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은 아들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각각 변조해 가점을 받아 승진한 것으로 드러나 A씨를 직위해제하는 한편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

김성곤 홍성규기자 sunggone@seoul.co.kr

2007-8-25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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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