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의 동쪽 문인 집춘문(集春門)이 100년만에 개방된다. 창경궁과 문묘를 연결하는 다리 거동로를 설치해 줄 것을 문화재청에 건의했다. 집춘문은 일반 관리들은 다닐 수 없고, 임금이 성균관의 공자 사당에 작헌례(능이나 사당을 참배하고 술잔을 올리는 행사)를 올릴 때 이용하던 문이다. 거동로도 임금과 왕세자가 주로 다녔다. 집춘문을 개방하면 종묘→창경궁→문묘를 연결하는 관광로가 열리는 셈이다. 문화체육과 731-0359.
2007-8-30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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