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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력·운영 노하우 이미 축적” 김윤배 청주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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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배 청주대 총장
“자금력이 로스쿨의 질을 좌우합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대학 적립금은 우리 대학이 전국에서 4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의 명문대들보다 대학 적립금이 많다고 자랑했다.

김 총장은 “대학 적립금이 1806억원으로 투입할 자금 여력이 충분하다. 허풍이 아니다.”며 웃는다. 그는 오너다. 할아버지대 형제들이 대학을 세워 3대째 운영하고 있다.

그는 법대의 역사도 자랑한다. 이 대학 법대는 1950년 개설됐다.“지방대에서 우리 법대 역사가 가장 긴 곳일 것이다.” 그만큼 법대 운영에 노하우가 많아 로스쿨을 유치해도 운영에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은 로스쿨에 대비해 외국대학의 로스쿨을 이미 벤치마킹하고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에서 커리큘럼과 교수법 등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청주대는 이 대학과 협력관계를 맺었다.“로스쿨은 미국이 원조이지 않냐.” 김 총장의 말이다.

그가 로스쿨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뭘까. 김 총장은 “지방 인재들이 서울로 모두 빠져나가는 게 제일 안타까웠다.”고 말한다.“우리 대학은 지방에서 네 번째로 지검장을 배출한 법과 명문대인데 지금은 많이 침체돼 있다.”며 “지역 인재는 그 지역에서 배워 그 지역에 기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7-9-18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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