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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에 웬 돌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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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 ‘나리’가 쏟아낸 폭우와 급류로 천지연폭포 앞에 거대한 돌무더기 ‘섬’이 만들어지는 등 서귀포 관광 1번지인 천지연의 풍경을 바꾸어 놓았다.


천지연 상류에서 떠내려온 돌무더기는 수면 위로 드러난 부분 만도 지름 10여m, 수십t 규모이다. 천지연 하류에도 지름 5m 크기의 돌무더기 ‘섬’이 생겼다.

천지연은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된 무태장어 서식지인데다 계곡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지정된 곳이어서 서귀포시는 함부로 준설작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청의 현장 조사가 끝나고 복구 승인이 나오면 준설작업을 벌일 방침이지만, 중장비 투입없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돌덩이를 치울 수밖에 없어 완전히 복구하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7-9-28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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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