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난 4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등의 보급을 통해 2004년 0.6% 수준인 서울의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2010년 2%,2020년 10%로 늘리는 내용의 ‘서울 친환경 에너지 선언’을 발표했다.
시는 240억원의 공사비가 예상되는 서남물재생센터(1.2㎷)와 뚝도아리수정수센터(1.3㎷)를 전액 민자로 건설한다.
사업자 선정은 지명경쟁입찰로 한국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수력원자력, 중부발전 등 6개 발전사업자를 지명하고, 경쟁을 통해 한곳을 선정하게 된다.
시는 16일까지 이들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17일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소 발전사업자는 사업비 전액을 투자하는 대신,15년간 발전소를 운영, 전기를 판매한다. 연간 1900만원의 부지 사용료를 시에 납부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