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악구가 오세훈(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서울시장을 비롯해 주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김효겸(왼쪽 두번째) 구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관악신청사는 발전을 기원하는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상징물이며 새 관악 건설의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봉천4동 옛청사 부지(8908㎡)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선 신청사는 본청, 의회 등으로 이뤄졌다. 구는 신청사 개청 축하품으로 꽃 대신 쌀을 받아 20㎏짜리 쌀 1400여 포대(9600만원 상당)를 모았다. 모인 쌀은 이달 말까지 동사무소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7-10-12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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