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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1동 1의료기관’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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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인들이 동(洞) 단위로 자매결연을 맺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인술을 펼치고 있다.

노원구는 7일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거동 불편 노인 등 의료 틈새계층을 대상으로 각급 의료기관과 동사무소가 1대1로 결연을 맺고 이들을 돌봐주는 ‘1동 1의료봉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1동 1의료봉사’는 의료기관 소속 의사들이 주기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동을 찾아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 틈새계층, 새터민 등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질병예방 및 진료활동을 벌이는 제도다. 이를 위해 병·의원 등 전문 의료기관 봉사단체는 물론 의사회, 한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24개 동사무소 간 자매결연을 모두 마쳤다. 진료과목은 내과,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7개 분야이며, 앞으로 1동 2개 이상 의료기관 및 단체 결연으로 소외된 의료계층에 대한 체계적 건강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저소득 주민 건강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은 기초수급생활권자 등 의료접근이 비교적 손쉬운 사람들과는 달리 차상위 계층 등 틈새계층의 주민들은 여러 장애요인으로 진료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구 보건소의 경우 한정된 인력과 장비로는 틈새계층을 모두 보살피기 쉽지 않아 의료기관과 결연을 맺고 민·관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의 해소에 나섰다.”면서 “앞으로 이들이 동네 주치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7-11-8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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