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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횡단보도에 ‘바닥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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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부속초교 앞에 시범 설치

서초구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같은 색깔로 바뀌는 ‘바닥 신호등’이 등장했다.


서초구는 19일 신호등 색깔에 따라 횡단보도 초입에 녹색과 붉은색의 화살표가 생기는 바닥신호등 2대를 시범설치했다.

교대부속 초등학교 앞 사거리와 양재역 사거리 횡단보도에 설치된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와 차도 사이에 한 줄로 LED(발광다이오드)소자를 달았다. 보행신호가 녹색일 땐 녹색 화살표(▲)가, 반대로 빨간색일 땐 정지를 의미하는 적색 화살표(▼)가 켜진다.

구는 횡단보도 경계부분에 눈에 잘 띄는 신호 장치를 설치해 주의가 산만한 어린이나 시력이 약한 노인들의 횡단보도 교통사고율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수의 보행자들이 무심결에 차로도 들어가 신호를 기다리는 버릇을 고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2V의 낮은 직류를 이용해 감전의 위험이 전혀 없고, 전력소모량도 적은 것이 장점이다.

구관계자는 “시민 호응과 효과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나 유치원 등 어린이들의 통학로를 중심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7-11-20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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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