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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국내 최대 소시장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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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에 한우와 송아지를 전자 경매하는 전국 최대 우(牛)시장이 문을 열었다.

11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우면 우산리에 하루 최대 1000마리의 어미소와 송아지를 경매 할 수 있는 ‘정읍 우시장’을 준공했다.

순정축협이 5억원을 들여 시(市)소유지 2만 1322㎡에 2055㎡규모로 건립한 우시장은 송아지 840마리, 어미소 420마리의 경매시설과 경매인 50명이 동시에 무선 응찰할 수 있는 최첨단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췄다.

정읍 우시장은 국내에서 많이 이용되는 궤도를 이용해 소가 경매장을 도는 ‘롤러 이동식 경매시스템’보다 선진화된 일괄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 소 이력과 경매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고 경매 인력과 시간 등을 절약하게 된다.

또 100석의 관람석과 1t 트럭 500대가 동시 주차 가능한 대형주차장, 무인 자동방역 시설도 갖췄다.

우시장은 오는 14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매월 14일에 송아지, 매주 수요일에는 어미소 경매를 하게 된다.

전국에서 가장 큰 우시장 개장으로 정읍지역 축산농가들은 소를 팔거나 사기 위해 인근 남원, 순창 등으로 찾아다니는 불편이 줄어들고 운송비용가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타 지역산 송아지보다 20%가량 비싸게 거래되는 정읍 송아지의 혈통 보존 효과도 기대된다.

정읍지역에서는 올 6월 현재 2700여 농가가 소 4만 9059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어미소와 송아지를 합해 연간 1만 3000마리(3000억원 상당)가 거래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7-12-12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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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