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가 개발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경남 하동군은 28일 청내 소회의실에서 대우조선해양 등 8개 기업으로 구성된 하동지구개발사업단과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에 대한 투자협약을 맺었다. 하동지구개발사업단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비롯, 안정개발, 대경건설, 삼성증권, 대우조선해양, 선보공업, 오리엔트조선, 창명의 컨소시엄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이며 지난달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하동지구개발사업단은 앞으로 1조 5482억원을 투자해 갈사만 일원 개발대상 면적 1145만 7000㎡에 조선산업단지와 관광레저단지, 주거단지, 테크노파크 등을 건설한다.
하동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7-12-29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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