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18일 시장실을 관내 중소기업에 빌려 주기로 해 눈길을 끈다. 외국 바이어 접견과 각종 협약 체결 시 마땅한 장소가 없는 중소기업체의 애로를 덜어 주기 위한 것이다. 시는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중소업체가 제품 설명회나 전시회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시청 회의실과 대강당, 읍·면·동사무소와 주민센터 등도 빌려 주기로 했다. 시는 2005년부터 ‘기업사랑 운동’을 펼치며 관내 기업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경쟁력이 곧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이라며 “지자체의 상징적인 시장실을 빌려줌으로써 기업의 경제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8-1-19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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