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전화 한 통화로 서울의 각종 생활정보를 안내받고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120 다산콜센터’의 인터넷 홈페이지(120.seoul.go.kr)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웹폰’ 시스템으로 요금부담 없이 궁금한 내용을 물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의 ‘120에 무료로 전화걸기’ 배너를 접속한 뒤, 통화가 가능한 전화번호를 화면에 입력하면 콜센터에서 먼저 전화를 걸어온다. 컴퓨터에 복잡한 헤드셋 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더 편리하다.
아울러 홈페이지에는 시민들이 자주 질의하는 내용을 소개하고 상담원과 상담 중에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목소리만 들었던 상담원의 실제 모습을 궁금하게 여기는 시민들이 많아 동영상으로 상담원을 촬영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개통을 계기로 ‘120 상담체험수기 공모’와 ‘120 UCC 공모’ 등 이벤트를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연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