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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용비행장 이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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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광주공항 내 군용비행장에 대한 이전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21일 광주시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도시가 팽창하면서 소음 피해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군용 비행장의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발주됐다.

국방부와 용역을 체결한 한국국방연구원은 올 연말쯤 결과를 발표하고 이전 여부와 민원해소 방안 등을 제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국방부가 최근 서구 마륵동 탄약고 부지를 부대 인근으로 옮기기 위해 주변 마을 5만 5000여㎡의 매입을 추진 중인 만큼 공항을 다른 지역으로 완전히 이전할지는 미지수다.

군사공항이 이전되면 도산동, 도호동, 송정1동, 신흥동과 서구 마륵동 등 이 일대 주민 1만 5000여명이 소음 공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산강을 끼고 있는 넓은 부지가 확보되면서 이 일대에 대한 활용 방안 등도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탄약고가 위치한 서구 마륵동 일대의 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산구와 의회·주민 등은 그동안 국방부를 상대로 소음피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군사공항 이전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광주 군용공항 이전 부지로는 지난해 개항한 무안공항과 전북 새만금 간척지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군부대 이전에 대비해 이 일대에 대한 도시계획 밑그림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8-2-23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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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