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4일 시립 체육시설 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13∼55세 여성에게 10%의 생리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영장 생리 할인제는 지난해 울산 동구를 시작으로 서울 송파구와 일부 지방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경기지역에서는 안양시가 처음이다. 안양시 시의회는 지난달 생리 할인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체육시설 운영관리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곽해동 시의원은 “개정된 조례는 생리로 인해 5∼7일은 이용할 수 없는 여성들을 사회적으로 배려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8-3-5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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