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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기·장소 비슷한 축제 공동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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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31일 시기나 장소가 비슷한 축제를 묶어 홍보와 마케팅 작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비슷한 성격의 축제를 테마별로 묶고 시기적인 집중과 공간적인 확대를 통해 축제의 규모를 키우겠다는 의도다.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 한해동안 열리는 축제는 모두 19개다. 제각각 열리다 보니 단순 행사성에 그치는 등 축제의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가장 먼저 5월 열리는 대덕제와 약령시한방문화축제,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등을 함께 홍보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또 6월 열리는 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컬러풀국제춤페스티벌,7월 열리는 국제호러공연예술제와 수성폭염축제 등은 성격이 비슷해 개최 시기를 각각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대구의 대표적 행사인 컬러풀 축제는 국제오페라축제, 국제아트페어, 사진비엔날레, 패션주얼리축제 등과 연계함으로써 대규모 관광 축제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축제 시작 1개월 전인 9월 초부터 대구 신천에 루미나리에를 설치, 분위기를 띄우고 서울 등 대도시를 순회하면서 함께 홍보할 방침이다. 또 국내외 관광박람회 등에 홍보단을 함께 파견하는 것은 물론 공동 부스를 운영해 홍보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8-4-1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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