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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텍사스촌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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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초량동 텍사스촌이 옛 명성 찾기에 나선다.3일 동구청에 따르면 초량동 텍사스촌을 기지촌 이미지에 벗어나 미군 등 외국인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텍사스촌은 1990년대 중반까지 전성기를 구가하다 외국 선원들의 방문이 줄면서 쇠퇴했다. 지금은 거의 외국인이 찾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한때 80여개에 달했던 옷가게와 상점, 음식점 등도 현재 40여개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상인들의 모임인 텍사스번영회도 2006년에 해체됐다.

상인들은 지난해 말 해군작전사령부의 부산 이전과 함께 부산을 찾는 외국 함대가 늘고 있는 것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상인들은 이달 말쯤 해체된 텍사스번영회를 재구성하고 건물 정비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동구청도 시비 3억원을 확보, 외국인 관광버스 정차장을 마련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4-4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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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