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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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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섬 제주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Geo Park) 지정 도전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해 ‘세계지질공원 TF팀’을 구성한 데 이어 대한지질학회와 지질공원 대상지 등 실태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지질공원 지정 대상지역은 한라산과 성산 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등 세계자연유산지구를 비롯해 주상절리대, 수월봉, 산굼부리 등지가 검토되고 있다. 도는 실태 조사가 끝나면 내년에 지정 신청서를 작성, 유네스코에 지질공원 지정을 신청하고 2010년 공식 지정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세계지질공원은 과학적으로 중요하고 희귀해야 할 뿐 아니라 경관이 뛰어나고 지질학, 생태학, 고고학 및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앞서 2002년 한라산 및 서귀포 앞바다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2007년에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도 관계자는 “제주는 화산학적 가치가 뛰어나 지질공원 지정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세계 지질학자의 연구지로 부상하는 등 연구와 관광산업 등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2억년 전에 형성된 전형적인 카스트르지형인 중국 석림(石林)등 모두 50여곳이 지정돼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8-4-8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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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