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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외국인 주민센터 ‘서래글로벌빌리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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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주민센터인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가 서초구 반포동 90의12에 4일 문을 연다.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는 마포구 연남동, 강남구 역삼동에 이어 외국인전용 주민센터로는 세 번째다.

글로벌빌리지센터는 20만명에 이르는 서울 거주 외국인들에게 전기, 가스, 수도, 의료, 교통 등 다양한 생활 민원을 상담해주고 외국인 등록사실 증명이나 거주사실증명원 등 각종 민원서류들도 발급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수준별 한국어 교실 및 한국어로 물건 사는 법, 예약하는 방법 등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대 센터장에는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일본 도쿄박물관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프랑스인 발레리 구에 리(36·여)씨가 임명됐다. 리 센터장은 “외국인의 정착을 위한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서초구에는 모두 6271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 개관식은 4일 반포동 프랑스학교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박성중 서초구청장, 주한프랑스 대사 및 영사, 프랑스학교장, 레인보외국인학교장, 한국국제교류 이사장, 한불상공회의소장, 프랑스학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프랑스인이 많은 서래마을에 세워진다는 점을 고려해 방송인 이다도시씨가 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시는 이달 중으로 한남·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와 이촌글로벌빌리지센터 2곳을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8-6-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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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