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25일 최근 일부 의원들의 비리와 관련,‘시민께 드리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누구보다 품위를 유지하고 청렴해야 할 시의원이 N복지법인 사건과 관련해 검·경의 수사를 받고 있는 등 시민들을 실망시켜 가슴 아프다.”며 “사법부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당 의원에 대해 윤리특위의 규정을 적용, 징계하겠다.”고 말했다. 또 품위 유지와 청렴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직무 연찬을 강화하는 등 자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 공무원노조는 24일 성명을 내고 ▲윤리위를 소집해 해당 의원 즉각 징계 ▲재발 방지 약속 ▲김모 의원 사퇴 등을 촉구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8-6-26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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