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서 제14회 ‘세계전파방향탐지(ARDF)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3일 궁평항 야외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대회는 3.5㎒,144㎒ 등 2개 주파수 분야로 나눠 성별과 연령에 따라 9종목의 경기로 열린다. 경기는 일정 수의 발신기를 반경 4∼7㎞ 안의 숲속에 숨겨놓고, 송신되는 모스 부호를 수신기로 찾아내면 된다. 누가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발신기를 찾아내는가에 따라 점수를 매겨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무선교신 세계 동호인 사이에 전통성을 인정받는 대회에는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29개국에서 449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해 녹음이 우거진 숲속에서 기량을 겨룬다.
화성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8-7-28 0:0: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