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통합 앱 ‘서울온’ 내년 정식 서비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랑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시민사회 활성화 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강서구, ‘모자보건사업’ 우수 기관 표창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 첫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운영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구의회 의장 릴레이 인터뷰] 이성민 중랑구의회 의장 “망우동 테마공원 조성에 심혈”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구의장은 구정질문을 못한다고요? 천만에요. 안했을 뿐이지 못한 게 아닙니다. 후반기에는 새로운 구의장의 모델을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5일 이성민(51) 중랑구의회 의장은 한마디 한마디에 젊은 의장의 패기를 담아 말했다.

이 의장은 출퇴근만 관용 차량을 이용하고, 지역구를 돌거나 가까운 거리에 약속이 잡히면 걸어 다닌다. 비서도 근무시간 중에만 동행하도록 했다. 의장이 되면 가장 먼저 실천하려고 한 계획들이다. 그는 “권위에 휩싸여 자리를 누리기만 하면 안 된다. 회기 중에는 구정 질문도 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의장의 새로운 역할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의정을 실현하기 위한 구상들로 벌써부터 몸이 들썩거린다. 우선 연구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토론을 통해 결론을 이끌어 내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 개인연구실이 필요하다.“의원들이 연구실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무엇인가를 익히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또 이른 시일 안에 조례개정특위를 구성해 조례를 현실에 맞게 수정하거나 폐기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이 의장은 “조례 정비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행정 처리와 구민 생활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지만 그 동안 추진하지 않았다.”면서 “성과를 내려고 안달하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손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망우동 나들이공원부터 면목동 용마폭포공원까지 700만㎡ 남짓한 지역을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대해 집행부와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군데군데 난개발 여지와 불필요한 공간이 생길 염려가 있어 이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앙대 언론학 석사 출신으로 “언론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그는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구민들은 구의회 활동에 의심을 품고 외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보를 통해 열린 의회를 만들고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8-8-6 0:0: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용산문화재단 임원 구성 마무리… 내년 2월 출범

박희영 구청장 “문화도시로 이끌 것” 초대 이사장에 팝페라 테너 임형주

양천, 목동선·강북횡단선 재추진 촉구

주민 6만 5000명 서명부 전달 이기재 구청장 “서울시와 협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