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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이전지 이천주민 이주대책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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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마장면 특전사 이전 문제와 관련해 주민과 토지공사간에 마찰이 지속되고 있다

14일 이천시에 따르면 특전사 이전 마장면대책위원회는 최근 이천시청에서 시, 한국토지공사 관계자와 가진 군부대의 이천 이전 관련 관계기관 연석회의에서 “원주민 대부분이 인근 택지개발 지구로의 이전보다 행정타운내 이주단지 조성을 원하고 있다.”며 이를 수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원들은 “앞서 국방부 관계자 등과 가진 협의에서도 이 문제를 검토해 수용하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이를 적극 수용해 줄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토지공사측은 “이주자 단지 마련 등은 법이 정한 이주자 택지 공급 원칙에 따라 추진 중인 마장택지 개발예정지구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전이 원칙”이라고 전제하고 “마장면 주민들이 요구하는 행정타운내 이주는 현실법상 불가능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행정타운의 조성 시기가 마장택지개발지구에 비해 수년 늦어지는 등 이주 단지로 활용하는데 시차 등 갖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선 분양을 전제로 2013년 정도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근 지구내 이전이 여건에 맞다.”고 맞서 난항이 예상된다.

대책위는 원주민들의 이주대책 문제 이외에 위로금 등 합리적인 보상도 토지공사에 요구했다.

이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8-8-15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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