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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미주리대 송도에 공동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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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쯤 개교하기로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는 21일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내 송도지구에 미국 미주리대학교와 ‘경상대-미주리대 국제공동캠퍼스’(MU-GNU)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 대학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미주리 주정부의 승인이 나면 빠른 시간 안에 국제공동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주리대는 계약체결 등을 빨리 추진하기 위해 원격화상회의시스템을 경상대에 기증한다. 원격화상회의시스템은 미주리대가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세계 수십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경상대에 기증하는 것으로, 송도 국제공동캠퍼스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시다.

두 대학은 국제공동캠퍼스를 IFEZ의 캠퍼스건설계획에 맞춰 2010년 9월쯤 개교할 계획이다. 입학정원은 최초 1000명에서 앞으로 300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국제공동캠퍼스는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이 운영된다. 두 대학은 캠퍼스 안에 ‘경상대-미주리대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한 뒤 학문분야와 공동연구분야 등 다양한 분야를 갖추기로 했다.

경상대 하우송 총장과 정진명 대학병원장, 이광호 국제어학원장, 연성찬 기획부처장은 미주리대학 브래디 디튼 총장의 초청을 받아 지난 12∼17일 미주리대학을 방문해 공동캠퍼스 설립 의향서를 체결했다.

하 총장은 “송도에 미주리대와 국제공동캠퍼스 설립으로 경상대가 미래 성장동력산업 구축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됐고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8-22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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