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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시민참여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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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 열리는 ‘2008광주비엔날레’의 개막식은 기존의 저명 인사 대신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치러진다.

광주비엔날레는 22일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 광주시민 708명을 초청하는 ‘빛의 사람들 0708’ 이벤트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비엔날레가 첫 주자로 선정한 5명의 광주시민이 다음 대상자를 추천하고, 또 추천받은 시민이 다른 인물을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708명을 선정한다.

이번 행사의 첫번째 주자로는 기아타이거즈 홈런타자 최희섭(29) 선수와 영화 ‘화려한 휴가’에 출연했던 광주출신 영화배우 박철민(41)씨, 올해 제36회 어버이날 기념 효자효부 장관표창을 받은 북구 박이화(59)씨, 전남공고 1학년에 재학 중인 소년소녀가장 한정재(16)군, 광주시 교육청에서 ‘존경받는 선생님’으로 선정된 고성자(55) 교수 등이 선정됐다.

비엔날레재단은 이달 말까지 시민 708명을 추천받아 개막식 초청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추천된 시민들은 오는 9월5일 오전 10시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초대된다. 비엔날레 관계자는 “그동안 비엔날레가 미술인 등 전문가들의 축제로 인식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이를 보완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8-8-23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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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