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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동리·최정희 향취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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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유품·자료 모아 추모전 개최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인 김동리·최정희씨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린다.

종로구는 오는 10월12일까지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 한국 문학계의 대표적 소설가인 고 김동리·최정희 선생의 일상과 발자취를 탐색하는 ‘30년대 소설의 추억, 김동리·최정희 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인간적 면모를 조명하고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또 그들이 살았던 시대의 모습까지 함께 되돌아보기 위한 의도로 기획됐다.

문인으로서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는 유품과 소장품들을 통해 작가의 인간적인 면이나 작품 활동에 따른 고뇌를 엿볼 수 있다.

그동안 유가족이 모아온 자료들을 어렵게 확보해 열리게 된 전시회에서는 작품집과 육필원고, 교정본, 애장가구, 소장서화, 수신엽서, 연하장 등 다양하고 소소한 자료들을 만날 수 있다. 또 두 문인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보다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9월20일에는 소설가 김문수의 ‘최정희론(論)’의 강연도 열린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학생은 2000원, 일반은 4000원이다.

김충용 구청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한국 문단의 두 거장의 삶과 작품세계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보다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9-12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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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