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강사 7명 채용… 회원 300명 모집
관악구는 11월까지 구청사에 ‘영어 카페’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청사 지하 1층에 사무실(159㎡) 공간을 확보해 회화실과 세미나실(2실), 카페 안내 데스크, 셀프 음료실, 빔프로젝트·스크린,DVD 플레이어실 등의 시설을 갖춘다
실내 분위기도 일반 카페처럼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스터디 그룹별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원어민 강사와 자연스럽게 커피를 마시며 일상 생활의 대화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카페 운영을 위해 7명의 원어민 강사를 확보했다. 카페 회원 300여명을 모집해 30개의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룹 구성은 레벨 테스트를 거쳐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눠 편성된다. 구성된 반별 운영시간에 따라 원어민 영어강사가 스터디 활동을 지원한다.
유정상 교육지원과장은 “영어 카페 조성은 영어교육 확대를 위한 일종의 구민 서비스”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9-30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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