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녹색어머니회 매일 학교 순찰
강동구가 어린이 안전을 위해 대대적으로 나선다.강동구는 9일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90명을 ‘어린이 안전 지킴이단’으로 뽑았다. 회원들은 매일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책임진다.
올해는 천호·성내·명원 초교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하루에 두 명씩 1일 지킴이로서 학교 주변을 순찰한다. 강동경찰서 지구대와도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갖춰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구는 학교 내 우범 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어린이 안전을 살핀다. 둔촌·명일·묘곡·상일·성일 초교 등 5개 학교에 20대의 CCTV를 설치했다. 이달 말까지 강덕초교 등 10개 학교에 추가로 33대의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CCTV는 24시간 모니터링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2010년까지 공원 주변 등 범죄 노출 우려가 있는 방범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CCTV 100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10-10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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