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통영의 유인도 가운데 한곳인 욕지도의 대량 이주 120년을 맞아 24~26일‘욕지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기념축제 하이라이트는 부산지역 출향인과 욕지면민 20명 이상이 참여해 25일 오전 8시 통영시 산양읍 삼덕항을 출발해 욕지도 동항마을까지 21.6㎞를 릴레이 수영으로 10시간 동안 주파하는 릴레이 수영 횡단 행사다. 통영시내에서 32㎞쯤 떨어진 욕지도는 어민들이 대거 정착한 1887년(고종 24년)을 개척 원년으로 삼고 있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10-2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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