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뉴타운 사업 시행자가 현상공모 당선작(오늘 5월 확정 예정)을 반영해 다양한 주거유형으로 조성하면 최고 5% 용적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현상공모 설계 지침에서 한남뉴타운 내 19개 블록에 자연지형에 맞는 저·중·고층의 공동주택을 5709가구 이상 짓도록 하면서 용적률을 3~5%, 건물 층수를 20%까지 높이는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가 현상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한남뉴타운을 개발하면 이 같은 인센티브가 적용돼 건물 층수를 평균 1.8층 더 올릴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남뉴타운 사례를 참고해 주거유형을 다양화하는 사업을 다른 뉴타운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9-1-8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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