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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風 ‘글로벌 거리’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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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무교동·마포 연남동·서초 반포동

중구 무교동, 마포구 연남동, 서초구 반포동에 외국인들을 위한 특화거리인 ‘글로벌 거리’가 조성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광장에서 청계천 사이 무교동길 300m 구간을 ‘글로벌 특화거리’로 지정, 일방통행 차선을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이고 청계천 방향 보도를 4m에서 7m로 넓히기로 했다. 시는 이곳의 보도블록에 세계 20개 자매도시를 상징하는 그림을 그려 넣고 무교동길 중간쯤에 있는 시유지 주차장을 ‘글로벌 소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연남동 일대 동교로 360m 구간의 왕복 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줄이고 양편 보도의 폭을 2m에서 5~6m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곳에 지난해 10월 궈진룽(郭龍) 베이징시장이 기증한 청동 사자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자상은 중국 쯔진청(紫禁城) 태화전 앞에 있는 것과 똑같은 높이 2.4m, 폭 1.6m, 무게 1.8t의 청동상 두 개가 한 쌍을 이룬다. 시는 이 거리의 양쪽 끝에 중국 전통 시설물인 패루(牌樓·큰 대문 모양의 상징물)를 설치하고 도로안내판에는 중국어를 병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초구 반포동 서래로(사평로~방배중학교) 540m 구간을 외국인 특화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의 차로 폭을 줄여 보도를 3m에서 4m로 늘리고, 가로등과 벤치 등을 프랑스풍으로 바꾸기로 했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의 편리한 생활과 국내외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거리를 만든다.”면서 “올 상반기 중에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2-25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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