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어 FM방송(Busan e-FM·90.5㎒)이 27일 개국식을 하고 본방송에 들어갔다. 서울에 이어 두 번째다. 부산 영어 FM 방송국은 이날 오전 10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국 행사를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오전 11시에 버튼을 누르면서 첫 전파를 발사, 개국특집 프로그램 ‘처음처럼’을 실어 보냈다. 부산 영어 FM방송은 매일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21시간 방송한다. 부산거주 외국인들에게 지역 소식을 전하는 뉴스는 오전과 오후에 각 2번씩 5~10분간 방송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9-2-28 0: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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