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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단지 유치 강원 3개 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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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첨단 의료복합단지가 춘천·강릉을 포함하는 ‘강원도형 허브-스포크(Hub-Spoke) 모형 단지’로 확대 추진된다.


정부의 우수 연구인력과 연구개발 기관 유치 등 첨단 의료복합단지 주요입지 선정 기준에 따라 맞춤형 유치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2일 국내 최고 의료기기 클러스터로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원주시를 허브(중심지역)로 하고 바이오 신약 부문이 특화돼 있는 춘천과 해양 바이오 부문이 특화된 강릉을 스포크(도움지역)로 한 3각 허브-스포크 모형으로 정부의 첨단 의료복합단지 유치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정부의 입지선정 기준에 맞춰 원주 기업도시 531만㎡ 가운데 1단계로 100만㎡ 부지에 의료서비스 기관과 임상시험 기관을 이전시켜 집적화하기로 했다.

병상이 1000개 이상인 병원을 유치하고 국·내외 우수 연구인력과 연구개발 기관도 끌어 들인다는 방침이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 착공과 청량리∼원주전철 건설 등을 통해 조기에 광역 교통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수목적고 설립과 연구원 전용아파트 건립 등을 통해 우수 연구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의료복합단지 규모는 종전 계획했던 99만㎡에서 3300만㎡까지 대폭 넓혔다. 충북 오송 등 경쟁 자치단체보다 훨씬 앞서는 규모와 경쟁력을 갖는 대단위 연구개발 중심의 단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취약점으로 꼽히는 우수 의료 연구개발 기관 및 우수 의료기관의 수를 늘리기 위해 원주기독병원을 거점으로 수도권과 체인망이 구성된 춘천 한림대 성심병원과 강릉 아산병원을 네트워크화하기로 했다.

윤성보 강원도 생명산업계장은 “오는 6월쯤 결정될 첨단 의료복합단지를 반드시 유치해 강원 지역의 미래 성장 원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3-3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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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