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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강할미꽃 보존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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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을 보전하라.”

강원 동강의 석회암지대에만 서식하는 동강할미꽃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와 보전대책이 추진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동강할미꽃 개화시기인 이달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주민과 합동으로 서식·분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보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합동조사단은 동강할미꽃의 주요 자생지인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정선군 신동읍 덕천리·정선군 귤암리·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등 모두 8개 지역에서 지역별 개체수와 서식면적, 서식지 특성, 훼손실태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또 합동조사와 함께 동강할미꽃을 불법으로 채취하거나 훼손하는 행위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번 합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동강할미꽃 증식방안을 비롯, 서식지 내 경고판 설치, 주민감시단을 활용한 불법 행위 감시활동 강화 등 전방위에 걸친 동강할미꽃 보전대책을 수립 해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2005년부터 동강할미꽃 서식실태를 조사해 왔고, 훼손행위나 동강할미꽃 자생지 복원에 노력하고 있다.”며 “보전가치가 높은 동강할미꽃의 서식지 보호와 증식방안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3-23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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