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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 등 외국인 잦은 발길 세계유산 지정후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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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과 만장굴 등 제주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지구를 찾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나는 등 세계유산 등재가 외국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세계자연유산을 찾은 탐방객은 모두 53만 39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8만 6655명보다 9.7%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외국인 탐방객은 6만 18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 4486명보다 13.5%나 증가했다.

유산지구별로 보면 만장굴이 9859명으로 전년 동기의 7575명보다 30%나 증가했다.

한라산은 3467명으로 지난해 635명보다 5배 이상 늘어났다. 성산일출봉은 4만 8506명으로 외국인이 4.8% 더 찾았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중국과 일본 등지에 제주 세계유산을 집중 홍보하는 등 활용을 펼쳐 앞으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탐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한라산 95만명, 만장굴 55만명, 성산일출봉 150만명 등 모두 300만명을 탐방객을 세계자연유산지구에 유치할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4-1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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