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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삼일교 880m 인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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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착공 7월중 완공

청계천 측면 도로의 차도가 줄어드는 대신 인도는 넓어진다.

서울시는 청계천 시발점인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880m 구간의 양쪽 편도 2차로를 각 1차로로 줄이고, 그 자리를 보도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청계천쪽 보도 폭이 1.5m에서 3.5m로 넓어져 시민들이 청계천을 내려다보며 여유있게 걸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이 도로의 보도가 비좁은데다 가로수까지 심어져 보행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서울광장~청계천 무교동길 300m 구간을 ‘글로벌거리’로 만들고 보도를 넓히기로 했다. 서울광장에서 시청 뒷길까지 100m 구간은 편도 4차로를 3차로로 줄이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있는 동편 보도 폭은 2m에서 6.8m로 늘릴 방침이다.

시는 무교동길 보도블록에 세계 22개 자매우호 도시를 상징하는 형상을 새기고, 무교동길 중간쯤에 있는 시유지 주차장에는 각종 이벤트를 할 수 있는 525㎡ 넓이의 광장을 만든다. 이들 공사는 25일 착공해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5-25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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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