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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센티브 철회”… 공장매각 난관에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인천공장을 매각하고 광주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천시가 “인센티브를 백지화하겠다.”며 제동을 걸어 작업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25일 대우일렉트로닉스와 채권단 등에 따르면 최근 남구 용현동 인천공장 부지 11만 4517㎡, 건물 6만 8696㎡에 대한 매각 입찰을 통해 1개 업체를 매각 대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인천시가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당초 인천에 남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인센티브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회사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가 약속한 인센티브는 공장 부지를 주거·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 이 일대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백지화될 경우 공장 매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회사측과 채권단은 그동안 공장 이전에 반대하는 인천시나 노동조합의 입장 등을 고려해 입찰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해 왔다. 자체 매각일정에 따라 인천공장은 내년 3월 광주로 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워둔 상태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영상사업과 에어컨 사업 등 비주력 제품 사업을 정리하고, 백색가전만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구미와 인천공장은 매각한 뒤 국내는 광주공장으로 통합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5-26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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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