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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자 이주여성에 희망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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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1180가구 지원… 한글교육·생활 적응 도와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다문화 가정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 도우미로 변신한다.

서울 광진구는 8일부터 희망근로 참여자 50여명을 결혼이주 가정 1180가구에 보내 한글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우미들은 가정별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한 뒤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자녀 교육과 한국생활 적응향상 프로그램(물건사기, 병원 및 은행 가기) 등 맞춤형 교육을 한다. 또 단순히 한글교육 등 학습만을 담당하는 데 그치지 않고 멘토의 역할을 맡아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다. 구는 2인 1조로 학습도우미 25개조를 배치했다.

도우미로 활동하는 한 구민은 “직장을 구하기 힘들어 구청이 운영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지원했는데, 일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게다가 다문화 가정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이주여성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도우미로 일하게 돼 더욱 즐겁다.”고 말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희망근로 학습도우미 사업은 교육뿐 아니라 결혼이주자들이 사회생활을 할 때 느끼는 이질감을 해소하고 공동체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6-4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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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