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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주차장 야간 개방땐 보수비 95%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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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상 개방 건물엔 교통유발금 감면도

서울 용산구는 지역의 만성적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유휴 부설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하면 주차장 보수비를 제공하고,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 주는 인센티브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용산구의 차량 등록대수는 모두 7만 6131대이다. 꾸준히 공영주차장을 늘려 주차면적 확보에 나서고는 있지만, 차량 증가세를 따라 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 여느 자치구와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주차난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구는 지역 내 건물의 부설 주차장을 야간에 5면 이상 개방할 경우 최고 주차장 보수비로 실비의 95%(일반 보수시 최대 150만원, 시설 변경시 3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1면당 월 2만~5만원의 주차요금도 지급한다. 특히 부설 주차장의 50% 이상을 개방하는 건물에 대해서는 최고 20%의 교통유발부담금도 감면해줄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부설 주차장이 있는 일반건축물(주택·상가·사무실)·학교·교회·예식장 등으로 용산구 교통지도과(02-710-3485~9)에 비치된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윤두용 용산구 교통지도과장은 “주차 문제는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지역의 선결과제라는 인식을 갖고 부설주차장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9-7-2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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