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기존 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진입로가 15일 추가 개통됐다. 이 도로는 연수구 청학동과 송도국제도시 1·3공구를 잇는 길이 2.06㎞, 왕복 6~8차선 규모로 도로 구간 내에 송도2교, 동춘교, 청량터널 등이 포함돼 있다. 사업비는 1009억원이 투입됐으며 2004년 말 착공, 4년 7개월 만에 완공됐다. 기존의 송도국제도시 진입로인 경원로~송도1교에 추가로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도로~송도2교가 개통됨에 따라 송도 진출입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문학터널~청량터널~동춘동 소암마을~송도1·3공구 구간이 연결돼 문학IC~송도 진입시간이 30분에서 5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9-7-16 0:0: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