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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 이젠 자판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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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를 입맛대로 골라 뽑아 먹을 수 있는 녹차 전용 자판기가 개발됐다.

경남 하동군은 22일 최고 품질의 야생녹차 주산지인 하동군에서 생산되는 녹차를 전국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 잎차 전용 자동판매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잎차 전용 자판기는 하동녹차연구소가 과학기자재를 만드는 민간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해 현재 시험가동을 하고 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올해 안에 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자판기를 보급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녹차 자판기는 몸에 해가 없는 재질로 만든 담배 개비 모양의 원통형 용기 안에 ‘세작’, ‘중작’, ‘발효녹차’ 등 다양한 종류의 잎 녹차를 넣어 원하는 종류의 녹차를 뽑아 마실 수 있는 방식이다.

하동녹차연구소 측은 기존 녹차 자판기는 잎차 뭉치를 넣어 여러 번 우려내기 때문에 맛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번에 개발된 자판기는 잎 녹차가 개별 용기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맛이 균일하고 위생면에서도 안전하다고 밝혔다.

개발된 전용자판기는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 원통형 포장용기는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국제특허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녹차연구소 관계자는 “원통형 스틱 녹차 자판기는 고급 잎 녹차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어 앞으로 녹차 음료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9-7-23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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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