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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日 후쿠오카서 조선통신사행렬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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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 간 문화교류의 첨병 역할을 했던 조선통신사 행렬이 245년 만에 일본 후쿠오카에서 재현된다.

조선통신사문화사업회는 ‘후쿠오카 아시안먼스 2009’ 행사 기간인 오는 20일 조선통신사 일행이 후쿠오카 하카타항에서 일본 측 환영단과 함께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이날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기념식도 열려 허남식 부산시장과 요시다 히로시 후쿠오카 시장이 한·일 간 우호와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친서를 교환한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이 끝난 뒤인 1607년에 467명 규모로 처음 일본에 파견되고 1811년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파견됐으나 최종 목적지인 도쿄까지 가려고 후쿠오카를 거쳐 간 것은 245년 전인 1764년이 마지막이었다. 그동안 도쿄와 쓰시마와 오사카, 우시도마, 오우미하치만, 시모노세키 등 일본 각지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현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9-9-15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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