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15일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에 서울시 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한다. 창업지원센터는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기술 컨설팅, 투자유치, 홍보·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설이다. 센터에는 정보기술(IT)·디지털콘텐츠 34개사, 전기·전자 14개사, 환경·바이오 2개사 등 서울형 전략산업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 50개사가 들어간다. 3.3㎡당 임대보증금 24만원, 임대료 월 1만 3250원에 입주하고 통근버스·회의실·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입주기업 외에도 구로·가산 디지털단지에 있는 9000여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도 하게 된다.
2009-9-15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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