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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일반 산업단지가 생태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생태산업단지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과 원료로 이용함으로써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생산시스템을 갖추는 곳으로, 덴마크 칼룬버그, 일본 기타큐슈 에코타운 등이 대표적 생태산업단지로 꼽힌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2단계 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구의 5개 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성서산업단지를 비롯해 달성 1·2차단지, 염색단지, 서대구공단 등이다.

시는 내년부터 5년간 190억원(국비 97억원, 시비 28억원, 민간자본 65억원)을 투입해 이들 산업단지를 생태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산업단지 내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증기공급사업, 고분자 화합폐기물 연료화 사업, 폐수처리장 슬러지 건조탄화 네트워크 구축 등 13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산업폐기물 재이용률이 현재 42%에서 78%로 상승하고, 폐수 방류수 저감에 따른 낙동강 수질 개선 등으로 연간 2000억원 정도의 경제적 가치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2단계 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대구생태산업단지사업단’을 설치한 뒤 전문 인력 확충과 협력기관 구성을 올해 말까지 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9-10-16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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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